유아인이 지켜주려 했던 언론에 비난받던 여성 후배

조회수 2023. 1. 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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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 비하인드 & TMI 모음 4부

1.지금보니 상대적 박탈감을 상징한 의미심장한 장면

-여행에 돌아온 혜미(전종서)를 마중 나가다 벤(스티븐 연)을 만나 함께 식사를 한 종수.(유아인) 

-이후 혜미를 데려다 주려다 그의 차인 포르쉐 스포츠카와 자신의 트럭이 의도치 않게 비교당하자, 종수는 혜미에게 벤의 차를 타고가라고 한다. 이 장면은 두 사람간에 담겨있는 계급적 위축과 지금의 청춘들이 느끼고 있는 상대적 박탈감을 상징적으로 담고있다. 

2.하루키 원작 소설에도 나왔던 파스타 요리의 의미

-벤이 자신의 집에 혜미와 종수를 초대해 파스타 요리를 대접하려 한다. 

-하루키의 소설에는 파스타를 먹는 것보다 즐기면서 사는 방식으로 묘사되는데, 이 장면에서도 벤이 파스타를 요리하는것은 단순히 먹는다기 보다는 요리를 즐기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는 현대 시대의 식문화가 생존이 아닌 즐기는 형태로 바뀌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3.<베테랑>에서 사이코패스 재벌 2세였던 유아인의 응징?

-<베테랑>에서 사이코패스 재벌 2세 역을 연기한 유아인이 이 작품에서는 되려 사이코패스(?) 부자에게 역으로 농락을 당하는 형태로 그려져 영화팬들 사이의 유머로 그려졌다. 

-참고로 <베테랑>에서 유아인은 살집이 도톰한 캐릭터에 맞게 몸을 찌웠으나, 이 영화에서는 현저하게 마른 몸을 보여줘서 두 영화 상의 차이가 극명하다.

4.호평이 많아서 수상을 기대(?)안했다는 이창동 감독

-이창동 감독은 칸 영화제 비하인드 얘기를 하면서, 현지에서 워낙 호평이라 오히려 불길한 예감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작품 자체가 무난하지 않고 개성이 워낙 강한데다 아무리 경쟁부문 상영작이라도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상영 후 유난히 모두 

<버닝>이 꼭 황금종려상을 받아야 한다"

란 말들을 해서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의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나 불길한 예감을 틀리지 않았다며 반농담 식으로 말했다. 이창동은 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할만큼 그 분위기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5.유아인이 지켜주려 했던 언론에 비난받던 여성 후배

-유아인과 전종서는 지난 10월 6일 개최된 제31회 부일영화상의 시상자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작졎 영화 <소리도 없이>,<콜>로 남녀주연상을 받은 이력이 있었다. 

-유아인은 간만에 만난 전종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나는 주인공을 할 때까지 10년 넘게 걸렸는데, 이 친구(전종서)는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을 해야했다. 전종서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친구로 자신의 느낌을 스스로 지키고 싶어 하는 친구인데 그런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께서 조금 오해를 하신것 같다. 그래서 이 친구가 위축되는 모습에 나도 굉장히 가슴이 많이 아팠다."

라며 전종서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종서는 <버닝> 칸 영화제 출국 당시 갑작스러운 기자들의 관심과 취재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 모습에 일부 언론이 불편한 기사를 내보냈다. 이로인해 전종서는 데뷔하자 마자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사과를 해야했다. 

-유아인은 당시 위축된 전종서를 위로했고, 이제는 톱스타가 된 그녀의 모습을 보며 뿌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종서 역시 <버닝> 촬영과 홍보 당시 유아인의 도움이 너무 컸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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