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김종국, 결혼 9개월 만에 "할아버지 됐다"…깜짝 근황 ('옥문아')

[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가수 김종국이 갑작스레 생긴 '할아버지' 호칭에 난색을 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손태진과 박지현이 출연해 최근 근황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태진이 트로트 가수 심수봉과 맺고 있는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손태진은 심수봉을 이모할머니라 칭하며 "저희 할머니와 20년 이상 나이 차이가 난다. 아버지와 동갑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촌수로는 할머니가 맞지만 (심수봉이) 워낙 소녀소녀하시다 보니 '이 나이에 할머니 이상해'라고 하셔서 조모님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또한 심수봉의 딸과 손태진은 1살 차이로 가까운 또래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태진은 어릴 때부터 심수봉의 딸과 가족처럼 지냈고, 고모임에도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우정이 두터웠다고.

이에 김종국은 "저도 나이가 좀 있는 조카가 있다"며 "그 조카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서 제가 할아버지가 됐다"고 공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제가 그냥 안 본다. 매우 친한 조카지만 아직도 안 보고 있다"며 해당 호칭에 대한 어색함을 내비쳤다. 결혼 약 9개월 차에 접어든 김종국은 아직 자녀가 없는 상황에서 ‘할아버지’라는 호칭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해 8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1976년생인 그는 오랜 시간 연예계 대표 미혼 스타로 불려 온 데다, 평소 결혼과 관련한 농담 섞인 상황들이 자주 언급됐던 만큼 일부 팬들과 동료들 사이에서는 "또 장난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갑작스럽게 공개된 소식에 가까운 지인들조차 쉽게 믿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같은 해 9월 김종국은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직접 소문의 진위를 증명해 큰 화제를 모았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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