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선수들이 '바셀린' 바르는 이유…바셀린 의외의 사용법 5

바셀린은 석유에서 여러 기름들을 증류하고 남은 잔여물을 탈색, 정제하여 만든 백색 또는 황색의 젤리 형태의 혼합물로 여러 가지의 파라핀류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점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상처 예방

바셀린은 상처를 미리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복싱 등 격투기 경기에서 얼굴에 바셀린을 바르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굴에 바르면 바라지 않았을 때에 비해 찢어져서 상처가 나는 일이 훨씬 적다. 또한 반복적인 마찰로 쓸릴 수 있는 부위에도 미리 발라두면 물집과 찰과상을 피할 수 있다.

#얼룩 지우기

바셀린을 이용해 바닥에 있는 유성매직, 얼룩, 크레용 등의 유성 성분의 낙서를 닦아주면 쉽게 지워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천에 묻은 화장품을 지울 때에도 바셀린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얼룩 부위에 바셀린으로 닦아낸 뒤 세탁하면 얼룩을 없애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가죽 광내기

바셀린을 묻혀 가구, 신발 등을 닦아주면 가죽 클리너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바세린은 가죽의 작은 흠집들을 수정해줄 뿐 아니라 가죽을 윤기나게 해준다.

#페인트칠 할 때 보호하기

페인트를 칠할 때 페인트가 묻지 않게 하려면 바셀린을 발라주면 된다. 예를 들어 문에 페인트를 칠할 때 손잡이 부분에 바셀린을 발라 놓으면 잘못 손잡이에 칠해진 페인트를 지우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경첩에 윤활유 역할

문을 열 때마다 삐걱대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경첩에 바셀린을 발라보자. 뻑뻑한 철제 창문 틀 등에도 발라주면 같은 효과가 있다. 오일 성분으로 구성된 바셀린을 바르면 기름칠을 해준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