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시험·채용시험 문제지 몰래 찍어 유통한 일당 덜미

홍준석 2024. 10.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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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시험 고사장에서 위장 카메라로 촬영한 시험문제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국가기술자격법과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9명을 지난 6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0월부터 작년 4월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시험과 서울교통공사 채용시험 등에 응시한 뒤 위장 카메라로 촬영한 시험지를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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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경찰서, 일당 9명 검거해 불구속 송치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국가자격시험 고사장에서 위장 카메라로 촬영한 시험문제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국가기술자격법과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9명을 지난 6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0월부터 작년 4월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시험과 서울교통공사 채용시험 등에 응시한 뒤 위장 카메라로 촬영한 시험지를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공단 의뢰로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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