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또 일냈다.." 단돈 990원으로 파는 삼겹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치솟는 밥상 물가 때문에 마트 정육 코너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던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것입니다.

특히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은 이제 100그램에 3000원을 호가하며 선뜻 장바구니에 담기 부담스러운 메뉴가 되었습니다.

혹시 이렇게 하고 계시진 않나요.

비싼 돈을 주고 한돈만 고집하거나 수입육은 냄새가 나고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아예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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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법은 저렴한 초특가 행사를 적극 활용하여 고기를 구매하고 과학적인 조리법으로 육질과 맛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삼겹살을 구웠는데 질기고 돼지 누린내가 심해 젓가락을 내려놓았던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것입니다.

반가운 소식은 롯데마트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대표 먹거리인 삼겹살을 100그램당 단돈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는 것입니다.

시중가의 반값도 안 되는 미끼 상품 수준의 기회이니 이번 4월 2일부터 8일까지의 행사 기간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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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축산물 유통 분석에 따르면 행사 상품이라도 전처리 방법만 바꾸면 최고급 육질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30년 전통의 정육점 장인 박 씨는 초저가 삼겹살을 최고급 삼겹살처럼 맛있게 즐기기 위해 물과 맛술을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누구나 집에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10배 더 맛있어지는 삼겹살 전처리 비법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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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넓은 쟁반이나 볼에 물 1리터를 가득 채워주세요.

여기에 맛술 두 스푼과 굵은소금 한 스푼을 넣고 잘 저어서 녹여줍니다.

구매한 삼겹살을 이 물에 딱 5분간만 담가두시면 됩니다.

물에 소금을 넣는 이유는 삼겹살 속 수분과 염도를 맞추어 육즙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삼투압 현상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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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맛술의 알코올 성분은 가열되면서 돼지고기 특유의 휘발성 누린내 유발 물질을 함께 껴안고 날아가는 원리입니다.

열심히 고기를 구웠는데 사방에 기름만 튀고 정작 고기는 퍽퍽해서 속상했던 순간도 분명 있으셨을 것입니다.

5분이 지나면 고기를 건져내어 키친타월로 겉면의 물기를 종이컵 반 컵 분량만큼 꼼꼼하게 닦아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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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팬에 고기를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내시면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선식품 조리 가이드에 따르면 물기를 완벽히 제거해야 팬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마이야르 반응이 극대화됩니다.

오늘 전해드린 이 한 끗 차이의 과학적인 비법을 활용하셔서 저렴한 990원 삼겹살로 온 가족이 풍성하게 외식 기분을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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