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AI로 만든 영화한테 상 준다는 영화제
- 올해로 28번째 생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도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28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자유롭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던 초기로 돌아간 듯한 기획력을 기자회견에서 선보이며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과연 어떤 매력을 선보일 예정인지 함께 알아보자.
1. 국제영화제 최초 AI 경쟁 부문 도입
28회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BIFAN+ ’로 리브랜딩을 하며 새로운 혁신을 보여줬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획기적인 산업 분야인 AI 영화 부문을 신설했다. 여기에 기존 운영하던 산업프로그램 ‘B.I.G’와 XR 콘텐츠 사업 ‘비욘드 리얼리티’, IP 육성 사업인 ‘괴담 캠퍼스’를 통합하며 새로운 브랜드 출범을 알렸다.
가장 주목할 점은 세계 영상 산업에서 메가트렌드로 떠오른 AI를 국내 영화제 중 가장 먼저 국제경쟁 부문에 도입했다는 점이다.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후보작으로 선정된 '원 모아 펌프킨'을 비롯해 다수의 AI영화를 부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해서 AI 영상 제작에 관련된 최신 정보와 전 세계 선구자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AI 국제 콘퍼런스’, 인공지능의 실체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존의 제약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해커톤 형식의 ‘Al 필름 메이킹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2. 지역과 상생을 추구하는 7월의 카니발
BIFAN은 오랜 시간 지역 상생 영화제로 자리매김을 했다. 장르 영화제로의 차별성은 유지하면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은 올해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BIFAN의 브랜드라 할 수 있는 ‘7월의 카니발’은 관객과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야외 행사로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댄스파티·물총 싸움·체험 놀이터 등 영화제에 참가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힙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BIFAN 행사장 구석구석 사진을 찍으며 셀럽이 될 수 있는 ‘스팟 투어: 셀럽 파파라치’와 게스트를 야외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BIFAN 스트리트: 팬터뷰’까지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 ‘한여름 밤의 시네 페스타’ 등 시민을 위한 무료 상영회 역시 이어가며 지역 상생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다.
3. 여성 장르영화, 90년대 홍콩액션.. 그리고 손예진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로즈 글래스 감독의 <러브 라이즈 블리딩>으로 포문을 열 예정이다. 장편 데뷔작 <세인트 모드>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로즈 글래스 감독의 신작은 그녀의 탁월한 감각이 발휘된 미친 사랑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폐막작은 홍금보 주연의 <구룡성채: 무법지대>다.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정 바오루이 감독의 신작으로 90년대 홍콩영화 전성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화려한 액션이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는 손예진이 선정되었다. ‘독.보.적. 손예진(One and Only SON Ye Ji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배우 특별전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로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여기에 장르의 대가, ‘홍콩 누아르’ 그 자체인 두기봉 감독과 웃음의 제왕, 일본 영화계의 전설 미타니 코키, 30년의 세월을 한국 영화 최전선에서 지켜온 김성수 감독과 씨네필들의 만남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아래 버튼을 눌러 드라마를 검색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