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서 "줄 안설래"..성훈 방송태도 논란

배우 성훈(39)의 방송 태도를 두고 시청자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는 연예계 대표 대식가인 성훈과 코미디언 박나래,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서울 중구 황학동의 맛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식당 앞에는 오픈 시간 전부터 손님들이 늘어서 있었다. 성훈은 "정말 (우리) 차례가 올 때까지 카메라를 돌리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이 분 성격을 잘 안다. 줄 못 서지 않냐. 메뉴 고르는 기준이 '지금 당장 먹을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줄 못 선다.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 아니다. 대기 인원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으로 간다"며 "그러니까 다른 데 가자고" 라며 대기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박나래의 팔을 잡아끌며 "너 따라와봐"라고 했고, 박나래는 "밝은 데서 얘기해라. 카메라 있는 곳에서 얘기해라"며 당황해했다.

결국 기다림에 지친 성훈은 손에 들고 있던 셀프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둔 채 쪼그려 앉았다. 박나래는 "귀찮아서 그러는 거냐"며 "이 오빠는 잘 먹는 거랑 연기 잘하는 것 말고는 하는 게 없다"고 지적했다.
드디어 식당에 들어간 성훈은 말없이 불판 위에 고기를 가득 올렸고, 고기가 익자마자 박나래의 앞접시에 먼저 덜어줬다.
이어 집게로 여러 점을 한꺼번에 집고 입에 넣어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어느정도 식사를 마친 성훈은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이고 땀을 털어냈다.

해당 장면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 일부 누리꾼은 "보기 불편했다", "줄 서는 프로에서 줄 서기 싫다니", "박나래가 눈치 보는 게 느껴진다", "실내에서 땀 터는 거 충격", "스태프들도 덥고 배고픈데 왜 저러냐" 등 비판했다.
반면 "연예인도 배고프고 더우면 힘들 수 있다", "행동 하나하나 트집 잡고 인성 논하지 말길", "이게 왜 논란인지 모르겠다", "먹는 걸로 유명해서 별 생각 없이 봤다" 등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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