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려고 그런게 아닌데…” 해외여행 할 때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손동작

전세계 많은 나라들은 각자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으며, 같은 말이나 행동이더라도 의미가 다르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언어가 통하지 않을 때 손발을 써가며 의사소통을 시도하려고 하는데 나라별로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동작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래의 글에서 나라별로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동작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동그라미 손 동작 (OK사인)

‘좋다’ ‘괜찮다’ 등으로 자주 사용되는 OK사인은 중동이나 남미 일부 지역에서는 성적 모욕을 뜻하는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또한 프랑스에서는 이 손가락 모양이 ‘0’(제로)을 의미하여 때때로 ‘가치 없다’로 해석되기도 하니 잘못 사용하면 전혀 다른 의미를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검지와 중지를 꼬은 손가락

서양에서 친구나 가족 등에게 행운을 빌거나 응원의 메시지로 사용하는 ‘검지와 중지를 꼬는 손 모양’은 베트남에선 절대 쓰면 안 되는 손동작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 손동작은 베트남에서는 여성의 성기를 비하하는 불손한 표현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칫 응원을 빌거나 격려하다간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검지와 새끼손가락

락 페스티벌이나 가수들의 공연에서 ‘락앤롤’ 표시로 주먹 쥔 상태에서 검지와 새끼손가락을 펴는 행위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그런데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등에서는 무조건 피해야 하는 손동작입니다. 이는 자신의 아내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이기 때문에 아무리 흥겹더라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손 동작입니다.

치켜 세운 엄지손가락 (따봉 사인)

우리나라에서 ‘따봉(tá bom)’이라고 외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행위는 ‘최고’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는 포르투갈어로 ‘좋다, 괜찮다’라는 의미이며 큰 거부감 없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그러나 그리스, 레바논, 그리고 중동 지방에서는 성적인 행위를 의미하는 모욕적인 표현으로 간주되므로 이 나라 사람들에게는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엄지 손톱 물어 뜯기

손가락 주변에 큐티클이 지저분하거나 손톱이 거칠어 입으로 뜯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인도나 파키스탄에서는 이 손동작을 조심해야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엄지손톱을 입에 넣는 것’은 인도나 파키스탄에서는 가문을 모욕하는 행위이므로, 손톱 뜯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인도에서는 ‘발로 방향을 가리키거나 물건을 옮기는 것’이 매우 무례한 행위로 간주되며, 발바닥을 노출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하이파이브로 알려져 손바닥을 쫙 펴는 동작은 그리스에서 비속어로 인식 될 수 있으며, 사진 찍을 때 손 등을 보이며 두 손가락을 펴는 브이 동작은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도발과 욕으로 해석 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