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2점 홈런 등 3타점...KIA, LG 7대2 완파하고 2연패 뒤 시즌 첫 승리

성진혁 기자 2026. 3. 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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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통합 챔피언 LG는 개막 3연패...외국인 1-2선발 부진 탓

LG와 KIA가 대결한 31일 잠실 구장엔 평일인 화요일임에도 만원 관중(2만3750명)이 들어찼다. 지난 주말 이곳에서 열린 LG와 KT의 개막 2연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매진이었다.

2025년 프로야구 챔피언인 LG와 2024년 챔피언 KIA는 나란히 2026시즌 개막 2연패를 당한 상태에서 만났다. 절실했던 첫 승을 따낸 팀은 KIA였다. 김도영의 2점 홈런 등 장단 12안타를 치며 LG를 7대2로 눌렀다.

KIA 김도영이 31일 잠실 LG전에서 2회 2점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뉴스1

KIA는 3회까지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공략해 7점을 뽑았다. 3번 타자 김도영이 시즌 1호 홈런(2점)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1회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쳐 선제 타점을 올렸다. 4-0으로 앞서던 2회 2사 2루에선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5m. KIA 선발 투수 아담 올러는 6이닝을 무실점(3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막고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작년 통합 우승팀 LG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선발 톨허스트가 3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9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7실점해 초반부터 끌려갔다. LG는 1·2선발 투수가 모두 첫 등판에서 난조를 보였다. 요니 치리노스가 28일 개막전에서 1이닝 6실점하며 무너진 데 이어 톨허스트마저 일찍 강판당했다.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 이듬해 개막 3연패에 빠진 것은 2012년 삼성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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