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中서 신규 '스파크 EUV' 공개…남미 전용

쉐보레 스파크 EUV

쉐보레 스파크 EUV쉐보레가 13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신규 '스파크 EUV'를 공개했다.

신차는 제너럴모터스(GM)과 중국 베이징전기차(SAIC), 울링(SGMW) 합작 브랜드인 바오준(Baojun)의 미니 전기 SUV '옙 플러스(Yep Plus)'를 기반으로 하며 올해 말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쉐보레 스파크 EUV

쉐보레 스파크 EUV쉐보레는 브라질 시장에서 10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를 통해 신차를 공개했으며 '스파크 EUV'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스파트 EUV는 바오준 옙 플러스에 쉐보레 배지가 붙은 차량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일부 주에서 판매된 전기 해치백 스파크 EV와는 전혀 공통점이 없다.

쉐보레 스파크 EUV

쉐보레 스파크 EUV실내는 디지털 콕핏에 10.2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가 탑재되며 중국 드론 제조업체인 DJI가 개발한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성능은 중국 사양과 마찬가지로 101마력의 후방 장착 전기모터와 41.9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며 중국 CLTC 사이클 기준 401km(249마일)의 주행거리가 예상된다.

쉐보레 스파크 EUV

쉐보레 스파크 EUV브라질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에서 옙 플러스는 시작가 1만2900달러(한화 1860만원)에 판매 중이다.

한편 쉐보레는 스파크 EUV 외에 브라질 시장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독점 라인업 오닉스(Onix), 트랙커(Tracker), S10 등 100주년 기념 스페셜 시리즈 트림도 함께 공개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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