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거’ 이영준, 결승골 AS+팀 내 평점 2위...그라스호퍼, 영 보이즈에 1-0 승

이종관 기자 2024. 9. 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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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차세대 'NO.9' 이영준이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는 2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슈타디온 방크도르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위스 슈퍼 리그 8라운드에서 BSC 영 보이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직전 세르베테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그라스호퍼는 최전방에 이영준을 필두로 지오토 모란디 등을 선발 출전시키며 영 보이스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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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포포투=이종관]


대한민국의 차세대 ‘NO.9’ 이영준이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는 2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슈타디온 방크도르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위스 슈퍼 리그 8라운드에서 BSC 영 보이스에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7경기에서 1승 만을 거두고 있던 그라스호퍼. ‘11위’ 영 보이스를 상대로 승리와 함께 중위권 도약을 노렸다. 직전 세르베테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그라스호퍼는 최전방에 이영준을 필두로 지오토 모란디 등을 선발 출전시키며 영 보이스를 상대했다.


결과는 1-0 그라스호퍼의 승리였다. 전반 4분 만에 이영준의 패스를 받은 모란디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그라스호퍼는 영 보이스의 공세를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경기는 1-0 그라스호퍼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영준은 모란디의 득점을 도우며 유럽 통산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85분을 소화한 이영준은 1개의 어시스트와 더불어 볼터치 51회, 키패스 2회, 지상 경합 성공률 60%(5회 중 3회), 공중 경합 성공률 59%(17회 중 10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이영준에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3점을 부여했다.


유럽 진출 이후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준. 다가오는 10월 A매치 명단에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0일에 10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다. 이영준은 주민규의 부진으로 물음표가 생긴 대표팀 최전방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자원이다.


사진=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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