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원희룡 험지 출마 시사에 "고마워서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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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험지 출마를 시사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 대전 카이스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강연을 들은 뒤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참 멋진 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 위원장은 원 장관과 통화한 사실을 전하며, "원 장관이 무슨 확답을 준 것이 아니다. 절대로 그렇게 쓰지 말라. 본인이 고민 중이라고 어제 전화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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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험지 출마를 시사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 대전 카이스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강연을 들은 뒤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참 멋진 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원 장관은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국민과 우리 당을 위해서 필요로 되는 일이라면 어떠한 도전과 희생이라도 일단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인 위원장은 원 장관과 통화한 사실을 전하며, "원 장관이 무슨 확답을 준 것이 아니다. 절대로 그렇게 쓰지 말라. 본인이 고민 중이라고 어제 전화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래서 감사하다, 너무너무 고맙다"고 했다며, "혁신이 어제 행동으로 시작하는구나, 이렇게 저는 해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또 "나는 의사이기 때문에 혁신을 산통으로 본다"며 "장관들이 조금씩 고민하기 시작한 것을 나로선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름은 거명 안 하지만, 두 분이 말씀을 줬다"며 "거기에 굉장히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는데, 내년 총선 출마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원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568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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