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주전 포수' 유강남, 보름 만에 1군 엔트리 복귀

권혁준 기자 2024. 4.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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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깊은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던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유강남(32)이 보름 만에 돌아왔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유강남을 1군에 올렸다.

유강남은 2군에서 3경기에 출전해 7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롯데는 또 다른 포수 정보근도 부진을 거듭해 전날 2군에 내려보냈고, 결국 유강남을 다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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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1할대 빈타…'스리볼 타격'으로 2군행 이후 돌아와
롯데 오선진·SSG 안상현도 콜업…NC 송명기는 1군 말소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1군에 복귀했다. /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개막 후 깊은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던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유강남(32)이 보름 만에 돌아왔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유강남을 1군에 올렸다.

2023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80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유강남은 FA 2번째 시즌인 올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개막 이후 17경기에서 타율 0.122(41타수 5안타)의 빈타에 허덕였다. 5안타 중 장타는 한 개뿐이었고 삼진은 9개나 당했다.

특히 그는 지난 14일 키움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7로 뒤진 6회초 1사 만루에서 등장한 유강남은 스리볼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를 공략해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이후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고영민 작전·주루코치와 유강남을 불러놓고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강남은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유강남은 2군에서 3경기에 출전해 7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롯데는 또 다른 포수 정보근도 부진을 거듭해 전날 2군에 내려보냈고, 결국 유강남을 다시 불러들였다. 유강남과 함께 2021년 1차 지명을 받은 기대주 손성빈이 포수 엔트리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는 이날 내야수 오선진과 정대선도 1군에 콜업했다.

롯데와 맞붙는 키움은 포수 김시앙을 1군에 등록했다.

SSG 랜더스는 내야수 안상현, 이날 한화 이글스전 선발 등판이 예정된 투수 이기순을 1군에 불러들였다.

NC 다이노스는 부진한 투수 송명기 대신 채원후를 1군에 등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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