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봉산의 숲을 오르는 시간
모노레일 타고 단풍 속으로,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가을빛이 천천히 산으로 번져갈 때, 대봉산 자락은 붉은 단풍과 금빛 숲으로 물듭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사이로 모노레일이 천천히 올라가고, 창밖으로는 함양의 가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는 2021년 개장 이후 경남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천왕봉까지 오르는 스릴 만점 모노레일, 하늘을 나는 집라인, 그리고 숲 속에서 머무는 캠핑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복합 휴양지입니다.
대봉산이 품은 힐링 밸리

함양군 병곡면, 선비문화의 고장이라 불리는 이곳은예로부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마을입니다. 그 산 아래 자리한 대봉산휴양밸리는 자연의 품에서 쉬어가는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제안합니다. 이곳은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뉩니다. ‘대봉스카이랜드’ 에서는 모노레일과 집라인, 치유숲길 등액티비티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대봉캠핑랜드’ 에는 숙박시설과 캠핑장, 숲 속놀이터, 어린 왕자공원 등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내 최장, 스릴 만점 대봉 모노레일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단연 모노레일입니다. 국내 최초 산악 관광형 모노레일이자, 총길이 3.93km의 최장 코스로 편안하게 앉아 천왕봉(해발1,228m)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탑승 후 천천히 오르는 동안 창문 밖으로 가을빛으로 물든 숲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은빛 억새, 그리고 멀리 보이는 지리산 능선까지 그 풍경이 주는 감동은 그 어떤 말로도 다 담기 어렵습니다. 정상까지는 약 30분(왕복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천왕봉 전망대에 오르면 함양의 마을과 계곡,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운이 좋은 날엔 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가을철, 붉은 단풍 너머로 비치는 햇살과 산 능선의 곡선이 이곳을 단풍 여행지로 추천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늘을 가르는 대봉 집라인

모노레일이 대봉산을 천천히 오르는 반면,집라인은 대봉산의 하늘을 가르며 짜릿하게 내려옵니다. 총 5개 코스, 3.27km 길이로 구성된 이 집라인은경남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붉은 단풍 위로 바람을 가르며 날아오르는 순간, 그 자유로움은 그 어떤 말보다 짜릿합니다.
하루의 여정을 마친 뒤에는 대봉캠핑랜드에서 자연과 함께 머물러 보세요. 숲 속의 집, 캠핑장, 단체 숙소인 시나래관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연인, 단체 여행객 모두에게 적합합니다.밤이 되면 산자락 아래로 별빛이 내려앉고, 솔향기와 피톤치드가 감싸는 숲 속 공기가 마음을 맑게 합니다.
이용안내

주소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병곡지곡로 331
문의 : 055-963-2025
운영시간 : 08:30~16:00
휴무일 : 매주 화요일 (공휴일 제외), 설·추석 연휴
이용요금 :
모노레일: 성인 15,000원 / 청소년·경로 12,000원 / 어린이 10,000원
집라인: 성인 55,000원 / 청소년·어린이 38,000원
주차 : 507대 무료 주차 가능
편의시설 : 화장실, 치유의 숲, 생태체험관 등
가을, 대봉산의 단풍길을 오르다

대봉산휴양밸리의 진짜 매력은높이에서 내려다보는 단풍 풍경 속에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천왕봉에 오르면, 가을의 색이 계곡을 따라 내려앉고 숲 전체가 붉은 물결로 출렁입니다. 스릴과 여유, 그리고 자연의 고요함이 공존하는 이곳은 그야말로 ‘가을 힐링 여행지’의 정석이라 부를 만합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도, 일상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싶은 이들에 게도대봉산휴양밸리는 언제나 열린 쉼의 공간이 되어줍니다. 붉은 숲을 가르며 오르는 모노레일, 그 위에서 맞이하는 가을의 바람 올가을, 함양의 대봉산에서 그 특별한 순간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