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담양연합회, 폐비닐·폐농자재 분리수거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최근 한국환경공단 담양군사업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폐비닐·폐농자재 분리수거를 했다.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최근 한국환경공단 담양군사업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폐비닐·폐농자재 분리수거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수거활동에는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모은 버려진 폐비닐 및 폐농자재를 환경공단에 제출하고,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토양 개량제 뿌리기, 완효성 비료 사용 늘리기, 농기계 공회전 자제, 시설원예 연료 줄이기, 물 절약, 폐영농자재 수거와 소각금지, 가축 손실 사료량 줄이기, 비료 사용 처방서와 농약 안전 사용 지침서 준수, 영농 경영기록 생활화, 가축 적정밀도 준수 등을 담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실천 과제를 생활 속에서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운영위원회의 및 읍·면 순회 교육, 회의를 통해 13개회 290명이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저탄소 농업 기술 보급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