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까지 긴장했다" 인도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된 국산차,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소형 SUV를 고를 때 셀토스와 현대 코나를 두고 고민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새롭게 등장한 디 올 뉴 셀토스가 인도 타임스 드라이브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디자인만 바뀐 신차가 아니라 주행감과 안전성, 공간까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당당하다
제가 실제로 봤을 때는 이전 셀토스보다 차가 한 체급 커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높게 세운 보닛과 넓어진 전면부, 세로형 조명이 적용되면서 텔루라이드를 축소해 놓은 듯한 분위기도 납니다. 작은 SUV인데도 도로 위에서 존재감이 약하지 않았습니다.

소형 SUV라는 느낌이 줄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와 휠베이스가 커지면서 실내 공간도 개선됐습니다. 180cm인 제가 뒷자리에 앉아봤을 때는 무릎 공간이 넉넉했고, 머리 위 공간도 크게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타는 차보다는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SUV에 더욱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승차감이 가장 크게 달라졌다
기존 셀토스는 노면이 좋지 않은 곳에서 다소 통통 튀는 느낌이 있었는데, 신형은 서스펜션 움직임이 훨씬 차분해졌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충격을 받아내는 방식이 부드러워졌고, 고속도로에서도 차체가 안정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소음과 진동도 줄어 장거리 주행의 피로감이 덜했습니다.

올해의 SUV로 뽑힌 이유
이번 평가는 디자인만 보고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평가단이 디자인과 성능, 기술, 안전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여러 항목에서 고른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인도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 & 어워즈’ 올해의 SUV에 선정됐습니다.

안전성에서도 확실히 인정받았다
특히 안전성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인 B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31.70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45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습니다. 제가 가족용 SUV를 고른다면 화려한 옵션보다 이런 충돌 안전 성적이 더 크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