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여?”…‘흑백요리사’ 안대 낀 백종원, 빽다방에도 등장했다

권혜미 2024. 10. 1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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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이른바 '안대 짤'이 연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백 대표 브랜드 음식점의 마케팅으로도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샌드위치의 이름은 백 대표가 '흑백요리사'에서 안대로 눈을 가리고 음식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심사를 할 당시 정지선 셰프의 시래기 바쓰를 먹으면서 보인 반응을 본 딴 것이다.

또 백 대표의 식당을 운영하는 점주들도 '안대 짤'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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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밈 형성된 백종원 안대 짤,
빽다방 마케팅으로 활용…신메뉴 홍보
백종원 식당 점주들도 ‘안대 마케팅’ 활용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이른바 ‘안대 짤’이 연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백 대표 브랜드 음식점의 마케팅으로도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빽다방’ 공식 인스타그램엔 “신메뉴? 이게 뭐여? 오옹? 우앙? 오아?”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샌드위치 메뉴를 소개했다. 이름은 ‘앙옹아요앵으’ 샌드위치다. 사진 한 편에는 백 대표의 그림에 검은색 안대가 씌어져 있다.

이 샌드위치의 이름은 백 대표가 ‘흑백요리사’에서 안대로 눈을 가리고 음식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심사를 할 당시 정지선 셰프의 시래기 바쓰를 먹으면서 보인 반응을 본 딴 것이다. 당시 백 대표는 바쓰의 독특한 식감에 “어억, 이게 뭐여?”라는 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 대표의 식당을 운영하는 점주들도 ‘안대 짤’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백 대표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역전우동’ 입간판에 있는 백 대표의 눈에 검은 비닐봉지가 사용됐다.

SNS 스레드의 한 누리꾼은 “아는 지인의 체인점 마케팅. 결국 본사에서 전화 왔다고 함”이라며 해당 사진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본사에서 전화 와서 제발 내려달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한 뒤 이후 다시 “본사에서 다시 전화 와서 그냥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는데. 본인들도 가만 생각해 보니 웃겼나 보다”고 했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 넷플릭스는 15일 공식 자료를 통해 “‘흑백요리사’가 시즌2 제작을 확정, 더욱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친다”며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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