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9인승 버전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힐러티비 채널에 포착된 테스트 차량은 기존 7인승 모델과 차별화된 실내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2열에는 가운데에도 좌석이 더해져 3개의 개별 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3열 역시 일반 7인승과 마찬가지로 3개의 좌석이 있지만, 이번에 확인된 차량에서는 3개 좌석 모두 안전벨트가 장착된 모습이 포착됐다.

가장 큰 관심은 1열 센터콘솔 부분이다. 기존 7인승 모델에는 수납공간과 컵홀더 등이 마련됐지만, 이번 포착 차량에서는 해당 부분이 반토막 난 모습을 하고 있어 좌석으로 활용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 부분이 실제 좌석으로 변형될 경우 전체 9인승 구성이 가능해진다. 1열 3인승, 2열 3인승, 3열 3인승으로 구성되는 셈이다. 기어레버가 운전석 휠 컬럼으로 이동하면서 중앙 공간 활용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연기관 모델인 만큼 센터콘솔 좌석이 높게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탑승 시 불편함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상 문제도 제기될 수 있어 실제 양산 모델에서는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의 9인승 카니발과 카니발리제이션(한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도 예상된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대형 SUV 라인업을 보강하고 고객 선택권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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