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사이에서 귀엽게 웃는 모습이 '포켓몬' 꼬부기를 닮았다 하여 ‘꼬북좌’라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배우 하연수 기억하시나요?

그녀는 ‘연애의 온도’로 스크린에 등장한 뒤 드라마 ‘몬스타’로 얼굴을 알리며 청순하고 개성 있는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특유의 진중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첫 여성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죠.

하지만 한동안 그녀의 이름은 연예계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2년 초, 소속사 계약 종료와 함께 일본으로 떠나 미술 유학을 선택했기 때문인데요.
당시 포털사이트 프로필이 삭제되면서 ‘은퇴설’까지 돌았지만 사실 그녀는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해 11월, 일본 소속사 트윈플래닛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는데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복귀한 하연수는 “은퇴가 아니었다”며 웃었습니다.
“비싼 학비 때문에 소속사 미팅을 하게 됐다”는 솔직한 고백에 여전히 진중하고 솔직한 그녀의 성격이 묻어났죠.
최근 그녀는 SNS를 통해 “35살이 되었다”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연수는 밝은 아이보리 레이스 스커트에 하늘빛 가디건을 매치했는데요.
니트 가디건의 포근한 질감과 화사한 색감이 일본 거리의 푸르른 배경과 어우러지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플레어 실루엣의 스커트는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들어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죠.

여기에 짙은 브라운 벨트와 크로스백으로 포인트를 주며 전체적인 파스텔 톤의 룩에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이지 톤의 메리제인 슈즈로 마무리해 빈티지하면서도 소녀 같은 무드를 완성했는데요.
무대는 달라졌지만, 여전히 카메라 앞에서 가장 빛나는 그녀.
‘꼬북좌’ 하연수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