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딸 아빠 찬성에게 아기옷 선물로 디올 건넨 여배우
13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그리고 더보이즈의 영훈이 서울 용산구에서 네 번째 번개 모임을 가졌다. 네 명의 밥 친구는 한남동의 정원 뷰가 좋은 브런치 카페에서 만났다. 김희선은 "저는 사무실이 여기다. 사무실 1층에 우리끼리 카페를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수근은 "여기 사는 사람 아는 사람 있어?"라고 묻자, 영훈은 "한남에 제가 알기론 태양 선배님, BTS 선배님이 사신다"고 답했고, 이은지는 "지드래곤 씨도 한남동에 오래 살았고"라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혜교가 요 건너편에 살고 있다"고 말해, 그와 같은 동네에서 살고 있는 연예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수근은 "여기는 재벌분들이 많은 동네다. S그룹 정용진 회장님도 여기 사시지 않냐?"며 재벌 이야기를 꺼냈다. 김희선과 이은지는 과거 길에서 정용진 회장을 우연히 만난 이야기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수근은 "풍수지리학적으로 앞에는 한강, 뒤에는 남산이 있으면 운이 좋다"며 김희선에게 "여기 집 하나 갖고 있잖아요?"라고 말해 김희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홍석천의 스튜디오로 향하기 전, 이은지와 김희선은 홍석천에게 줄 선물을 구입했다. 김희선은 "갖고 싶은 거 다 말해. 다 사줄게"라며 통 큰 모습을 보였고, 이은지는 "언니, 이렇게 쓰다간 파산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의 재력에 감탄한 이은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김희선과 친분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너무 큰 영광"이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석천의 스튜디오에 모인 멤버들 중, 주현영과 황찬성이 깜짝 등장했다. 황찬성은 김희선과 함께 출연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며, 김희선이 자신에게 선물한 아기 옷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선 씨가 아기 옷을 선물해 주셨다. 명품 D사의 옷이었다"고 말하며 김희선의 배려를 고마워했다.
이를 듣고 홍석천과 이수근은 황찬성이 결혼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이수근은 "너 왜 안 불렀어? 바탕화면에 아기 사진이 있길래 조카야? 했는데, 나 처음 듣는 얘기야!"라며 황찬성의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찬성은 "김희선 씨가 선물해준 아기 옷이 명품 D사 제품이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