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밀가루 없이도 바삭한 김치전 만드는 법

비가 오는 날이면 창문을 활짝 열어두는데요, 점심 즈음 되니 여기저기서 기름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해요. 다들 창밖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부침개를 지글지글 부쳐먹고 있나봐요.

하지만 요즘 들어 밀가루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해요. 속이 더부룩하거나, 먹고 나서 몸이 붓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밀가루 없이도 바삭하고 맛있는 김치전 만드는 법을 소개할까해요. 속은 편하고, 맛은 깊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레시피예요.

밀가루 대신 ‘병아리콩가루’를 써보세요

병아리콩가루는 글루텐이 없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상승을 천천히 막아주는 식재료에요. 밀가루보다 소화가 잘 되고, 특히 당뇨가 있거나 붓기 고민이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병아리콩가루 또는 현미가루, 귀리가루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도해보면 의외로 바삭함도 뛰어나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답니다.

밀가루는 누구나 익숙하고 편한 재료지만, 체중·혈당·소화 부담이 커지면서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비 오는 날처럼 활동량이 줄어드는 날엔 가볍고 속 편한 음식이 좋아요.

병아리콩가루는 글루텐 프리이며,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도 오래 갑니다. 또한 GI지수가 낮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당 조절이 필요한 분들께도 좋아요.

무엇보다도, 조리만 잘하면 밀가루보다 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요.처음에는 생소해도 한 번 만들어보면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답니다.

김치전 재료

잘 익은 김치 1컵
병아리콩가루 1컵
물 1/2컵
양파 1/4개
부추 한 줌 (선택)
청양고추 1개 (취향에 따라)
식용유 적당량
들기름 1작은술

김치를 잘게 잘라서 넣어주세요. 부침개는 식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김치와 야채는 너무 굵지 않게 썰어주는 것이 포인트에요.

썰어놓은 김치에 병가리콩 가루와 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기호에 다라 고춧가루와 청양고추 들기름을 추가해주세요.

반죽의 농도는 묽게 흘러내릴 정도가 좋아요. 반죽이 너무 되면 바삭하지 않고, 너무 묽으면 퍼지니까 농도를 잘 조절해주세요.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얇게 펴서 구워줍니다. 병아리콩까루는 밀가루보다 수분이 적기 때문에 얇게 펴야 바삭바삭해요. 중불에 놓고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김치전을 구울때는 너무 자주 뒤집기보다는 한면씩 충분히 구워야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니까 참고해주세요.

양념간장 만들기

진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반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참기름, 깨소금조금

오늘같이 흐리고 촉촉한 날, 따뜻한 프라이팬 위에 김치전 하나 올려놓고 지글지글 소리 들으며 구워보세요.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전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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