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리, 이혼 사유 고백 "창문 깨고 의자까지 던져"

2026. 5. 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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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혜리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1980년대 전성기를 누린 유혜리가 출연했다.

영화 '파리애마'로 데뷔한 유혜리는 "당시 반응이 센세이션했다. 해외 로케이션이 많지 않았던 시기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며 "배우로서 작품에 출연한 것이기에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삶을 살 수 있게 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유혜리는 1994년 집안의 결혼 반대를 딛고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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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지난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유혜리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배우 유혜리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1980년대 전성기를 누린 유혜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리는 "영화 한 편당 1,000만 원 이상을 받았는데 당시 집 한 채 가격이 1,200만~1,700만 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영화 '파리애마'로 데뷔한 유혜리는 "당시 반응이 센세이션했다. 해외 로케이션이 많지 않았던 시기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며 "배우로서 작품에 출연한 것이기에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삶을 살 수 있게 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유혜리는 1994년 집안의 결혼 반대를 딛고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햇수로 2년 만에 이혼했다"며 "서로 미성숙한 상태에서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전남편이) 식탁에 칼을 꽂고 아파트 창문을 다 깨부순 적이 있다"며 "작품 회식 자리에 찾아와 술을 마신 뒤 사람들에게 의자를 던지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내가 실수했구나 싶었다"며 "아버지가 괜히 결혼을 반대한 게 아니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혜리는 1988년 연예계에 데뷔해 '파리애마'를 비롯해 '적색시대' '천국의 나그네' '아줌마가 간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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