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운영개선소위 "민주당의 일방 졸속처리 규탄‥45개 법안 2시간 만에 심의"

조재영 jojae@mbc.co.kr 2024. 10. 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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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국회 운영개선소위 위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합의되지 않은 국회 규칙과 법안들을 밀어붙여 소위에서 날치기 통과시켰다"면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탄핵소추를 당한 직무위원이 자진사퇴 또는 해임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 통과를 강행해 정부를 아예 멈춰 세우려고 하고, 헌법에서 보장된 대통령의 정당한 재의요구권도 무력화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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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국회 운영개선소위 위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합의되지 않은 국회 규칙과 법안들을 밀어붙여 소위에서 날치기 통과시켰다"면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탄핵소추를 당한 직무위원이 자진사퇴 또는 해임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 통과를 강행해 정부를 아예 멈춰 세우려고 하고, 헌법에서 보장된 대통령의 정당한 재의요구권도 무력화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을 진행할 때 여당 추천 몫을 배제해, 민주당만을 위한 '상설검찰'을 만들려 하고 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소위에 45건의 법안이 상정됐는데, 민주당 소속 박성준 부위원장은 두 시간 만에 충분히 토론했다며 정회하겠다고 했다"면서 "야당이 예산안 자동상정 제도를 폐기하겠다는 것 역시 정부 살림을 망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저희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강행한다는 데 소위에 들어갈 이유가 없어, 강력한 항의 표시를 하고 나왔다"면서 "45개 법안을 2시간 만에 심의한 뒤 골라서 상정하는 건 헌정사에 길이 남을 기행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063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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