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피자 맛인데... 밤 12시에 먹어도 죄책감 제로라는 다이어트 음식

밤늦은 유혹도 가볍게… 밀가루 없는 '양배추 피자'

밤이 깊어지면 문득 피자가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하지만 두툼한 밀가루 도우와 기름진 토핑이 부담스러워 망설여지기도 한다. 이럴 때 주방에 있는 채소들을 모아 이색적인 피자를 만들 수 있다. 바로 밀가루를 아예 넣지 않은 '양배추 피자'다.

도우 대신 양배추와 달걀을 섞어 팬에서 굽는 방식이라 늦은 시간에도 속 편하게 즐기기 좋다. 들어가는 재료는 명쾌하지만, 완성된 모습은 일반 피자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1. 양배추와 채소 손질

양배추는 1/5 정도 분량을 준비해 딱딱한 밑동을 잘라낸 뒤 가늘게 채를 썬다.

양파는 반 개에서 한 개 분량을 얇게 썰고, 토마토도 먹기 좋은 크기로 조각낸다. 채소를 얇게 썰어야 나중에 달걀물과 잘 엉겨 붙는다.

2. 팬에서 밑 재료 익히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먼저 넣는다. 양파가 투명해지며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다가 썰어둔 양배추를 넣는다.

이때 소금 두 꼬집을 넣어 밑간하면 채소의 단맛이 더 잘 살아난다.

3. 달걀 도우 굽기

양배추가 부드러워지면 달걀 4개를 풀어 넣는다. 여기에 우유 2큰술을 섞어 부어주면 식감이 한결 보드라워진다.

재료를 골고루 섞은 뒤 팬 전체에 넓고 평평하게 펼친다.

4. 소스와 치즈 얹기

불은 가장 약하게 유지한다. 팬을 살짝 흔들었을 때 내용물이 바닥에서 떨어져 한 덩어리로 움직이면 거의 다 익은 상태다. 이때 큰 접시를 팬 위에 덮고 조심스럽게 뒤집어 반대쪽으로 옮겨 담는다.

노릇하게 익은 윗면에 토마토소스 6큰술을 골고루 바른다.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넉넉히 뿌린다. 치즈가 팬 가장자리에 직접 닿으면 타서 붙을 수 있으니 안쪽 위주로 올린다.

5. 요거트로 풍미 완성

마지막으로 그릭요거트를 리코타 치즈처럼 군데군데 듬뿍 얹는다. 팬 뚜껑을 덮고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잠시 기다린다.

치즈가 녹으면 접시에 담고 바질잎을 올린 뒤 꿀을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 양배추 피자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양배추 1/5통, 달걀 4개, 양파 1개, 토마토 1개, 토마토소스 6큰술, 모차렐라 치즈 한 줌, 그릭요거트 4~5큰술, 우유 2큰술, 소금 두 꼬집, 꿀 약간

■ 만드는 순서

1. 양배추와 양파를 얇게 채 썬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양배추를 소금과 함께 볶는다.

3. 달걀 4개와 우유 2큰술을 섞어 팬에 붓고 넓게 편다.

4. 밑면이 익으면 접시를 이용해 뒤집는다.

5.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치즈와 그릭요거트를 올린다.

6. 뚜껑을 덮어 치즈를 녹인 뒤 취향에 따라 바질과 꿀을 곁들인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양배추를 가늘게 썰어야 달걀과 잘 섞여 도우 형태가 단단하게 잡힌다.

- 반드시 약불을 유지해야 바닥이 타지 않고 속까지 익는다.

- 마지막에 더하는 꿀은 토마토소스의 신맛을 잡아주고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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