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 FC로 이적한 손흥민(33)이 한국에서 때아닌 '우산 논란'에 휩싸이며 여성 팬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었던 뉴캐슬과의 친선경기 후, 손흥민이 한 방송사 여성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할 때 아나운서가 우산을 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반면, 같은 상황에서 벤 데이비스 선수는 스스로 우산을 들고 인터뷰에 임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일부 여성 팬들은 "손흥민은 여성을 배려하지 않는다", "서양 선수는 여성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었다"고 지적하며 손흥민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손흥민이 오른손으로 다른 장비를 들고 있어 우산을 들 여유가 없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의 독특한 문화 현상으로 비쳐지며 미국 뉴욕타임스(NYT)까지 주목했습니다. NYT는 "축구스타가 여성 인터뷰어를 위해 우산을 들었어야 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 사건으로 불거진 한국의 남녀 대립을 다뤘습니다.
NYT는 기사에서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남녀 갈등이 심하다"며, "한국 남성들은 군대에 징집되는 특수한 상황이 있지만, 여성들은 이에 대한 보상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남녀 갈등이 심각한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