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 최우선 타깃이지만 다른 영입 리스트도 있다“ (로마노 기자)

정지훈 기자 2023. 5. 27.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번호 3번' 김민재가 나폴리의 33년 만에 역사적인 세 번째 우승을 이끈 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는 "아디오 KIM! 나폴리와 이별로 향하는 김민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은 판매하길 원하지 않는 반면, 김민재에 대한 논의는 다르다"면서 "나폴리 회장은 맨유의 영입 의사에 반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맨유는 이미 5800만 유로(845억 원)의 이적시장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 김민재를 나폴리에서 납치할 수 있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등번호 3번’ 김민재가 나폴리의 33년 만에 역사적인 세 번째 우승을 이끈 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빅 클럽들이 김민재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우선 타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었다. 핵심 수비수인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나폴리에 입성했는데, 처음 우려와 달리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적응했다. 김민재는 빠른 발과 뛰어난 신체조건, 지능적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나폴리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고, 나폴리의 후방 빌드업까지 주도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계속해서 찬사가 나오고 있다. 바레시, 칸나바로 등 이탈리아 레전드 센터백들까지 찬사를 보내고 있고,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도 이끌었다. 자연스레 이적설도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PSG 등 빅 클럽들이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결국 협상이 불발됐다.결국 재계약 협상이 불발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는 “아디오 KIM! 나폴리와 이별로 향하는 김민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은 판매하길 원하지 않는 반면, 김민재에 대한 논의는 다르다”면서 “나폴리 회장은 맨유의 영입 의사에 반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맨유는 이미 5800만 유로(845억 원)의 이적시장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 김민재를 나폴리에서 납치할 수 있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도 빠르게 대체자를 찾았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이적시장이 개방되면 맨유는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다. 이미 나폴리는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지오르지오 스칼비니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스칼비니를 데려오기 위해 김민재를 판 돈 일부를 투자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는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하지만 김민재의 맨유행이 확정된 것도 아니고,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김민재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에 최소한 중요한 선수를 3명 정도 영입하고 싶어한다. 해리 매과이어의 상황은 분명히 떠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맨유가 원하는 영입 명단에 가장 중요한 타깃이다. 하지만 영입 명단에는 김민재만 있는 건 아니다“면서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선수와 합의를 하지 못했다. 맨유는 김민재에게 정말로 관심이 있다. 11월부터 말해왔다. 하지만 맨유도 지금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는 없다. 맨유는 직접적으로 선수 측과 대화를 하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를 최우선 타깃으로 생각하지만 아직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맨유가 노리는 센터백 후보에는 쥘 쿤데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맨유 소식통인 'Man Utd 뉴스'는 26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맨유는 바르셀로나에 쿤데 영입을 문의했다. 쿤데는 지난해 여름에도 맨유와 연결됐지만 6,000만 유로(약 85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