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유엔마약범죄사무소와 협력의향서 체결… 한국 경찰 파견 추진

홍아름 기자 2024. 10. 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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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8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마약·사이버·인권·인신매매·테러 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마약을 포함한 초국경 범죄 대응에 있어 UNODC와의 동반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경찰의 전문 기술과 인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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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게양된 경찰청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뉴스1

경찰청은 28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마약·사이버·인권·인신매매·테러 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NODC는 초국경 조직범죄나 테러리즘, 마약 문제 예방 및 대응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루는 국제기구다.

양 기관은 마약 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 전문가를 UNODC에 파견·채용하고, 마약류와 원료 물질의 식별 및 조사 협력을 추진한다. 또 사이버범죄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을 지원하며, 인권 경찰 활동, 인신매매와 이주민 밀입국 대응 강화,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마약을 포함한 초국경 범죄 대응에 있어 UNODC와의 동반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경찰의 전문 기술과 인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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