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日 사옥 아틀리에, 역대급 복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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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일본법인 신사옥 NHN 아틀리에는 이른바 '샐러리맨의 성지'라 불리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했다. 총 13층 규모로 일본법인을 총괄하는 NHN 재팬(NHN Japan),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NHN 플레이아트(NHN PlayArt), 웹툰 서비스 코미코를 제공하는 NHN 코미코(NHN comico), IT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NHN 테코러스(NHN Techorus)까지 67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공간이다.
지난 9월25일 NHN 아틀리에에 방문해 사옥 내 곳곳을 탐방했다. 사옥 안내를 맡은 NHN 일본법인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 이 정도의 복지 시설을 갖춘 회사는 찾아보기 어렵다"라며, "역대급 복지가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과 함께 업무 능률을 크게 높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1층은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로비 공간으로 안내데스크, 임직원 전용 카페, 북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한번에 150명 가량 수용이 가능해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이 제공되는 식사 장소로, 행사가 있을 때면 무대로 변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2층에는 회의실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복지 시설이 위치했다. 회의실은 80여명을 수용 가능한 세미나룸부터 2-30명의 중간 사이즈 회의실, 4-6인용 소규모 회의실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됐다.
13층에서 계단을 통해 한 층 더 올라가면 도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루프 탑 쉼터를 만날 수 있다. 방문일에는 비가 쏟아진 관계로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도 볼 수 있는 장소로 임직원들의 휴식 장소로 애용된다는 설명이다.
이날 NHN 정우진 대표는 "현지 임직원들이 외국계 기업이라는 점에서 쉽게 떠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줄이고자 다양한 복지 혜택을 마련했다"며, "현지 임직원들에게 '우리 집'이라는 공간을 제공하면서 만족하면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랬다"라고 말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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