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차승원이 대학교2학년 딸 얘기에 “말도 꺼내지마라" 극대노한 이유
차승원은 이미 지난 결혼 이야기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1970년생으로 그는 1980년대 말 패션모델로 데뷔하여 남자 모델계의 레전드로 활약한 뒤 TV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차승원과 PD 나영석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차승원은 자신의 딸인 차예니 양에 대해 "딸이 대학교 2학년인데도 여전히 손이 많이 간다"며 "나도 손을 많이 타게끔 행동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나영석은 “나는 다시 태어나면 차승원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다. 예니로 태어나고 싶다. 최악의 부활은 예니 남편으로 태어나는 거다. 장인어른이 차승원이다”라며 잔소리 폭탄 장인어른으로 빙의,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에 차승원은 “남편이 생길지 안 생길지도 모르는 거다. 나는 솔직히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다. 말도 꺼내지 마라”고 털어놨습니다. “나는 딸 결혼 생각하면 우울증이 올 것 같아 그런 생각을 안 한다”라고 밝히며 상상 만으로도 짜증이 올라온다고 털어놓으며 최강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나영석 PD는 “형의 가족에 대한 애착은 어디서 오는 거야? 기본적으로 형은 자기 욕망보다는 이번 생은 이렇게 살기로 정한 사람 같다”라고 차승원의 가족사랑을 언급했고 차승원은 “내가 이야기했지 않나. 이번 생은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영석 PD는 “세상이 멸망해서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 셋만 남았다. 그럼 누구와 살겠냐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유해진을 선택한다고 하면 뺨을 때린다고 했다. 해진이 형 좋은 사람이지만 자기 세상이 너무 있는 사람이다. 러닝도 해야 되고 산에도 가야 되고 스위스도 가야 되고 뭐가 되게 많다”라고 말리는 이유를 언급했고 유해진 절친인 차승원 역시 “생각도 하지 마!”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나영석 PD는 “이서진 형을 택한다면 마지못해 허락을 하겠지만 뒷일은 네가 책임져라. 마음고생 뭐 여러 가지 그런 것들 네가 감내해라고 할 것 같다. 승원이 형이랑 결혼하겠다고 하면 그거는 무조건이다. 어떻게든 먹고살게 해 줄 거다”라고 말했고 다른 스태프 역시 “남편 감으로 짱이다”라고 차승원의 가정적인 면모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차승원은 “나는 소위 비혼주의자다. 만약 결혼을 지금까지 안 했으면 비혼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근데 결혼을 한다면 무조건 책임을 져야 한다. 내가 책임져야 할 내 가족이 있으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그건 불변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차승원의 가족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며 네티즌들은 "차승원 딸이 벌써 대학생이야? 많이 컸네", "차승원은 진정한 딸바보인 듯", "아빠 마음은 다 저렇지 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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