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레전드’ 바스케스, 텐 하흐의 레버쿠젠과 2년 계약...등번호 21번

정지훈 기자 2025. 8. 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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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던 루카스 바스케스.

레알에 일평생을 바친 바스케스다.

바스케스는 레알에 17년을 헌신하며 총 2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스케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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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던 루카스 바스케스. 이제 에릭 텐 하흐 감독 품에 안긴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레버쿠젠이 바스케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며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21번이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바스케스의 레버쿠젠 이적이 확정됐다. 바스케스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버쿠젠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에 일평생을 바친 바스케스다. 그를 대변하는 단어는 ‘꾸준함’. 지난 2007년 16세의 나이에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해 2015-16시즌 1군에 콜업된 뒤,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지난 2017-18시즌과 2018-19시즌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해당 시기를 제외하면 레알에 꾸준히 기여했다. 무엇보다 팀을 위해 윙어에서 라이트백으로 포지션까지 바꿔가며 헌신했다.


레알 통산 기록은 402경기 38골 59도움. 바스케스는 레알에 17년을 헌신하며 총 2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스케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작별을 고했다. 레알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하며 새 시대를 열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레알은 고별식을 열며 바스케스에게 구단의 금장 및 다이아몬드 훈장을 부여하며 대우를 했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


대부분의 팀 동료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 당시 레알 선수단은 시즌 개막 전, 휴가를 떠난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고별식이 진행됐다. 동행한 1군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와 안드리 루닌 단 두 명 뿐이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10년 넘게 팀을 위해 헌신하고, 어떤 역할이든 묵묵히 소화하며 모든 것을 함께 이룬 바스케스를 보내는 자리치고는 선수들의 참석률이 놀라울 정도로 낮았다. 너무 조용한 작별이었다”며 아쉬운 목소리를 전했다.


레알에서의 고별식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을 찾아나선 바스케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됐다. 행선지는 레버쿠젠.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로 떠난 제레미 프림퐁의 대체자를 계속해서 찾고 있었고, 마침 FA 신분이던 바스케스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로마노 기자는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비밀리에 마쳤다. 화요일에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결국 바스케스의 레버쿠젠 이적이 완료됐다”며 현 상황을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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