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 코트 복귀' 한국, 괌에 33점차 대승→아시아컵 8강 진출...14일 중국과 맞대결

금윤호 기자 2025. 8. 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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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한 수 아래 괌을 물리치고 '만리장성'과 만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전에서 괌을 99-66으로 크게 이겼다.

초반 리드를 잡았던 한국은 3점슛을 연달아 허용하면서 쿼터 중반 두 자릿수 차로 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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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한 수 아래 괌을 물리치고 '만리장성'과 만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전에서 괌을 99-66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A조 2위를 차지한 뒤 8강 진출전에서 B조 3위 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오는 14일 중국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날 한국은 외곽포 난조를 보였지만 문정현이 18득점 8리바운드 5스틸로 대승을 이끌었다.

이현중(14점)과 하윤기, 유기상(이상 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8강 진출에 기여했다.

경기 초반에는 예상과 달리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초반 리드를 잡았던 한국은 3점슛을 연달아 허용하면서 쿼터 중반 두 자릿수 차로 뒤지기도 했다. 그러나 쿼터 막판 이우석의 3점슛으로 17-18로 바짝 추격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하윤기와 유기상, 이현중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한 뒤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50-28로 전반을 끝냈다.

한국은 3쿼터에도 주도권을 유지했고, 안준호 감독은 정성우와 박지훈 등 여러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리드를 이어갔다.

76-45로 이미 크게 앞선 한국은 4쿼터에도 큰 위기를 겪지 않았고,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던 여준석이 코트를 밟으면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이후 승리를 지킨 한국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국제농구연맹(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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