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GS 빌딩 관리기업 … S&I코퍼레이션 매물로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6. 3.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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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자산운용이 보유 중인 국내 최대 규모 건물관리(FM) 기업 S&I코퍼레이션 매각을 추진한다.

S&I코퍼레이션은 옛 LG그룹 계열사로 현재까지 50년 넘게 LG 계열사 건물관리를 맡아온 기업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은 최근 외국계 IB를 자문사로 선정하고 S&I코퍼레이션 매각을 타진 중이다.

매각 대상은 맥쿼리자산운용 투자법인(SPC)인 신코퍼레이션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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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자산운용 지분 60%
최대 5천억원에 매각 추진

맥쿼리자산운용이 보유 중인 국내 최대 규모 건물관리(FM) 기업 S&I코퍼레이션 매각을 추진한다. S&I코퍼레이션은 옛 LG그룹 계열사로 현재까지 50년 넘게 LG 계열사 건물관리를 맡아온 기업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은 최근 외국계 IB를 자문사로 선정하고 S&I코퍼레이션 매각을 타진 중이다. 매각 대상은 맥쿼리자산운용 투자법인(SPC)인 신코퍼레이션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60%다. 시장에서는 매각가가 최대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S&I코퍼레이션은 2021년 LG디앤오(D&O)에서 FM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LG트윈타워, GS타워, LG서울역빌딩,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 사옥 등을 관리하고 있다. 1975년 럭키개발 빌딩관리부로 사업을 개시해 50여 년 동안 LG 계열사 건물들의 시설물 관리를 맡아왔다. 최근에는 FM뿐만 아니라 자산관리(PM)와 매입·매각 자문(AM) 등 부동산 자산운용 사업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핵심 사업은 빌딩관리·시설관리를 중심으로 한 용역 부문이다. 전체 매출 중 약 81%를 용역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리모델링·프롭테크 등 신성장 사업군으로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등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온 양호철 최고데이터책임자(CDO)를 영입하면서 정보기술(IT) 강화에도 나섰다.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20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2024년 8512억원으로 급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483억원으로 맥쿼리자산운용이 인수하기 이전에 비해 4배가량 확대됐다. 회사는 2027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맥쿼리자산운용 관계자는 "매각 초기 단계로 회사의 현금 흐름이 견고해 거래에 좀 더 신중을 기하자는 의견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S&I코퍼레이션 전체 기업가치는 7000억원 수준이다. 맥쿼리자산운용은 2022년 지분 60%를 36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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