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8일까지 포천·연천·춘천·철원서 ASF 집중점검

이민우 기자 2024. 10.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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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3일 강원 화천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17~18일 화천 인접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수본은 이를 위해 농식품부·행정안전부 2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양돈농장 야생멧돼지 차단 조치, 방역·소독 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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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화천 ASF 발생 이후 경기·강원 4곳서
농식품부·행안부 합동점검반 편성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3일 강원 화천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17~18일 화천 인접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수본은 이를 위해 농식품부·행정안전부 2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경기 포천·연천, 강원 춘천·철원에서 양돈농가를 상대로 예찰·점검·소독을 지원한다.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양돈농장 야생멧돼지 차단 조치, 방역·소독 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미흡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야생멧돼지 먹이활동이 활발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하는 등 오염 기회가 많아 접경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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