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상품 탐색·결제까지 원스톱… ‘AI 에이전트’ 카드사가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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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카드업계가 AI 중심 금융사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현대카드 역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1260만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화 메시지를 생성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활용 중이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AI 에이전트가 활성화되면 카드사는 단순 결제 사업자를 넘어 AI 기반 거래 플랫폼으로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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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고객 세분화 등 고도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카드업계가 AI 중심 금융사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카드사들이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해 미래 결제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3월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AI 에이전트 페이’ 실거래에 성공했다. 해당 서비스는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상품을 탐색하고 최적의 결제수단을 선택한 뒤 결제까지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추천을 넘어 실제 거래까지 AI가 담당하는 차세대 결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1일 출범한 국가 주도 AI 에이전트 협의체인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에 민간 금융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기도 했다.
카드업계는 금융권에서도 AI 기술 도입 속도가 가장 빠른 분야로 꼽힌다. 카드 이용자의 결제 이력과 소비 패턴, 가맹점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는 결제 영역보다는 마케팅 분야에서 ‘에이전틱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AIMs 2.0’ 시스템을 통해 고객 세분화와 오퍼 추천 등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협력사 선정 작업에도 착수했다. 현대카드 역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1260만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화 메시지를 생성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활용 중이다.
글로벌 카드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비자는 캐나다와 말레이시아 주요 금융기관과 협력해 ‘에이전틱 레디(Agentic Ready)’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AI 에이전트가 활성화되면 카드사는 단순 결제 사업자를 넘어 AI 기반 거래 플랫폼으로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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