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신협 제42차 정기총회 개최… 이재준 이사장 연임

이재준 춘천신협 이사장이 연임, 안정적 경영 기조가 이어지게 됐다.
춘천신협은 24일 춘천 온누리교회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한숙자 신협중앙회 이사, 민경대 신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도내 신협 이사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단독 입후보한 이재준 현 이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강원신협 경영평가 1위, 강원신협 자산 1위를 기록했으며, 자산건전성 25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는 등 지역 대표 상호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다.
이재준 이사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상호금융권을 향한 우려도 적지 않았으나, 춘천신협은 흔들림 없이 ‘상생’과 ‘신뢰’라는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지역 금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결산 성과로 총자산 6,300억 원 달성을 보고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발생한 이익을 조합원에게 최대한 환원하기 위해 정기 배당 4%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이사장은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선 복지 가치 실현도 강조했다. 그는 춘천신협이 운영 중인 ‘춘천골든케어 요양원’을 언급하며 “춘천신협은 단순히 돈을 맡기고 빌리는 은행을 넘어 조합원 삶 전체를 보듬는 공동체가 되고자 한다”며 “조합원과 가족들이 노후를 존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2026년에도 자산 1조 시대를 향한 기반을 다지고, 춘천골든케어를 비롯한 복지사업을 고도화해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춘천에서 가장 존경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 출신인 이재준 이사장은 국민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춘천신협에서 근무한 뒤 2018년 명예퇴직 후 이사장에 취임했다. 현재 신협중앙회 IT위원, 춘천평의회 회장, 강원지역 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 금융 발전과 신협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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