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백지영 눈물 날 뻔
가수 백지영이 자신에 대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했다.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드디어 공개! 귀중품으로 가득한 백지영 옷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의 베이지색 코트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제 석원 씨가 이 코트를 입고, 나는 윤혜진 씨가 하는 브랜드 코트를 입었는데 제일 편하고 제일 따뜻하다. 어제 둘이 깔맞춤해서 입었다”고 말했다.
백지영, 경도인지장애 의심 "치매 전 단계,진짜 심각하다" 울먹
결국 기억해내지 못한 백지영은 “요즘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더라.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단 심한 증상이다”면서 “그거 아니야? 나 어디 갔어? 나 이거 입고 어디 갔니? 진짜 심각하다”며 표정을 구겼다.
이에 제작진이 “어디 갔다 오셨냐”고 묻자 백지영은 한참 고민에 빠졌다.
"건망증 심각" 우울한 백지영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의 저하가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된 상태를 가리킨다.
결혼 12년째, 워킹맘 고충토로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맞추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털어놨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두고 스케줄을 나설 땐 마음이 무겁다. 아침부터 밤까지 다른 사람 손에 딸을 맡겨야 하는 미안함이 있다. 그래서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 나이가 있어 임신에 두려움이 있지만, 도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나답지 못한 일이라 생각한다. 남매나 자매를 만들어서 함께 의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가수라는 직업이 일장일단이 확실해서 스케줄이 없으면 온전히 아이와 시간을 보낸다. 외출을 하도 많이 해서 아이가 감기가 잘 걸린다. 에너지가 정말 넘치는 아이라서 딸하고 다니는 재미를 벌써 깨달았다"며 엄마 백지영의 삶을 알렸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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