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악플러 정체는 ♥박수홍 형수 친구…400만원 벌금형 받고 서로 싸우더라”

이슬기 2024. 9. 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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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악플러의 정체를 밝혔다.

또 김다예는 "그런데 형수 친구는 이에 불복하여 재판까지 이어졌고, 결국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벌금액이 증액되었다. 피고인의 주장은 '나는 이OO(형수)과 김용호를 믿었을 뿐이다' 이런 내용인데 김용호는 재판에서 이OO(형수)을 증인신청하였고 '이OO(형수)과 그 친구의 제보를 믿었다'라고 주장했었는데 상당히 배치된다. 마지막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탓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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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다예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악플러의 정체를 밝혔다.

20일 김다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예전 피해자 기사마다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던 악플러 기억하시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고소 이후 그 정체가 결국 횡령 피고인 형수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고, 형수 친구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검찰 약식기소 400만원 벌금형이 내려졌다"라고 정체를 밝혔다.

또 김다예는 "그런데 형수 친구는 이에 불복하여 재판까지 이어졌고, 결국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벌금액이 증액되었다. 피고인의 주장은 '나는 이OO(형수)과 김용호를 믿었을 뿐이다' 이런 내용인데 김용호는 재판에서 이OO(형수)을 증인신청하였고 '이OO(형수)과 그 친구의 제보를 믿었다'라고 주장했었는데 상당히 배치된다. 마지막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탓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판결문에는 피고인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적혀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횡령 혐의 등으로도 항소심을 진행 중이며, 형수 이씨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이 이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구형한 가운데 다음달 선고공판이 열린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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