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존재하는 집인가?”.. 잡지에서 나온 듯한 38평 아파트 인테리어

출처:lifeinspired.studio

입구는 단순한 출입구 이상의 역할을 한다. 전통적인 경계를 넘어, 깊이감 있는 복도 형태로 실내와 실외를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벽에는 티타늄 금속으로 만든 수납장이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은은한 간접 조명은 공간의 경계를 부드럽게 허물어준다.

거실이라는 이름을 벗어난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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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고정된 기능에 얽매이지 않는다. 노출된 천장이 구조적 긴장을 강조하며, 다양한 소재의 라인이 시선을 끈다. 커튼 대신 화사한 분홍빛 풍기쉬 장식이 창문을 감싸며 자연광을 깊숙이 끌어들인다.

유리는 반사와 투과를 반복하며 거친 구조물과 세심함을 조화시킨다. 중심에는 원목 책장이 놓여 있어 가족의 생활방식을 상징한다. 이곳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어른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거실이자 책을 읽는 공간이다.

주방과 식사 공간의 유려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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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구획은 벽이 아닌 소재와 동선으로 이루어진다. 주방에는 스페인산 얇은 자기질 타일로 마감된 아일랜드 바가 자리잡고 있으며, 은은한 회백색이 공간 전체에 차분한 느낌을 더한다.

중앙에는 거울로 구성된 구조물이 있어 조명을 극대화시키고, 숨겨진 시스템이 공기 순환을 책임진다. 외관은 부드럽지만 내부는 고기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프라이빗한 안식처, 부부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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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길쭉한 직사각형 구조를 활용해 TV 벽면과 화장대를 하나로 통합한 분리형 벽으로 중심을 잡는다.

긴 구름 유리 미닫이문은 빛을 흘리며 실내외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회색 톤 패브릭 마감은 차분한 휴식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벽면에는 꿈과 희망을 담은 문구가 새겨져 있어 가족의 이야기가 녹아든다.

아이를 위한 배려가 담긴 공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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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은 아이의 시각에 맞춰 디자인되었다. 유리 블록 벽을 통해 부드럽게 빛이 들어오며 사생활도 지켜준다. 창가에는 라탄 문과 따뜻한 질감의 우드 플로어링이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대비를 만들어낸다.

안전과 놀이를 고려한 세심한 디테일이 모서리마다 살아 있고, 두 아이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절제의 미학, 메인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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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부위와 재질을 공유한 욕실은 의도적으로 차가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각적 일체감을 준다.

유리는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고, 바닥과 벽은 낮은 채도의 무광 타일로 마감되어 조명과 그림자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감각을 깨우는 서브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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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마련된 작은 욕실은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고려했다. 천장 구조의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환기 장치를 드러내고, 아이들을 위한 일러스트 문양과 키 측정 도구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