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할 계획 없냐"는 질문에 50세 정우성의 진심 담긴 대답
정우성이 결혼 계획에 대해 직접 밝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습니다.
지난 2022년, 정우성은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쇼')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죠.
이날 정우성은 "결혼할 계획 없냐. 좋은 유전자는 대대로 남겨야 하는데 결혼을 안 하니까"라는 질문에 "결혼을 안 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정우성은 "결혼을 안 하는 건 아니다. 타이밍을 놓쳤다. 조금 더 젊은 나이에 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할 거다"라며 결혼 의사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에 정우성의 이상형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 정우성이 과거 답변했던 내용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정우성은 2013년 당시, 이상형으로 '매력 있는 여자'를 꼽으며 "나이는 많이 안 따지는 편이다. 다만 너무 어리면 부담스럽다. 20대 중반부터 동갑까지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릴 적부터 연상을 사귀어서 연상한테는 물린 것 같다"라고 밝혀 연상의 팬들이 아쉬움을 전했죠.
정우성은 본인이 밝힌 대로 외모보다는 여성의 '매력'을 보는 사실을 직접 입증한 바 있습니다. 정우성은 지난 2011년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레전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죠.
당시 한 매체는 "정우성과 이지아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했다"라며 출국 장면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는데요.
이에 정우성, 이지아는 이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거듭났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지아가 서태지와 이혼한 전적이 있다는 보도가 퍼져 전 국민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후 서태지와의 이혼이 끊임없이 화제가 되자 결국 이지아는 정우성과 결별을 택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이지아는 "파리에서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처음 했고, 그때 얘기를 했다. 당시 정우성은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나도 10여 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라고 말해줘서 고마웠다"라며 정우성에게 감사를 전했죠.
정우성 역시 이지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정우성은 방송에 출연해 "친구한테도 '외형적으로 끌려서 마음이 가는 사람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지아와는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했던 사이라 '작품이 끝난 후에도 좋은 감정, 인연을 계속 이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드라마가 끝날 무렵에는 굉장히 서로에게 마음이 열린 상태였다"라며 이지아와의 만남에 대해 털어놨죠.
이어 이지아에 대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다. 너무 많은 것들이 막고 있었다. 정말 언젠가 만나서 밥 한 끼 사주고 싶다. '너 힘들었지? 힘든 시간 잘 보냈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애정 어린 걱정을 전했습니다.
50대에도 여전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정우성은 작년에 개봉한 영화 '헌트' 무대 인사 중 30년 이상 나이 차 나는 팬들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받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정우성은 이에 당혹스러움을 드러내며 '긴급 공지' 영상으로 이를 거절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지난 8월 정우성은 영화 '보호자'에 연출과 연기를 모두 맡았는데요. 최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도 주연을 맡은 그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죠.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당일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개봉 이전부터 긍정적인 평을 받았던 이 작품은 정식 개봉 이후에도 호평을 이어가며 현재 누적 관객수 213만 명을 돌파함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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