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미역, 이런 건 자연산이 아닙니다" 봉지에서 확인하세요

미역은 국을 끓이거나 무침을 할 때 늘 쓰는데 고를 때는 값만 보고 집게 됩니다. 그런데 같은 건미역이라도 자란 방식과 손질 정도에 따라 식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은 색과 두께, 그리고 표기 세 가지입니다. 봉지를 열지 않고도 대부분 알 수 있습니다.

색은 검푸른 쪽이 좋습니다

좋은 건미역은 검은빛이 도는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살짝 있습니다.전체가 누렇게 뜨거나 붉은빛이 돌면 오래되었거나 건조가 잘못된 것입니다.물에 불렸을 때 선명한 초록으로 살아나면 상태가 좋은 것입니다.불린 물이 지나치게 검게 우러나면 한 번 더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줄기 비율이 높으면 값이 싼 이유입니다

미역은 잎 부분과 줄기 부분의 식감이 완전히 다릅니다.줄기가 많이 섞여 있으면 질기고 국물에 잘 우러나지 않습니다.봉지 안을 보셨을 때 굵고 두꺼운 조각이 많으면 줄기 비율이 높은 제품입니다.국거리용은 잎 위주, 볶음이나 무침용은 줄기가 섞여도 괜찮습니다.

양식과 자연산은 표기로 갈립니다

시중 미역은 대부분 양식이고 자연산은 물량이 적어 값이 훨씬 높습니다.포장에 자연산이라고 적혀 있지 않으면 양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돌미역이라는 이름도 산지에 따라 쓰임이 달라서 원산지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양식이라고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자연산 값을 주고 사실 이유는 없습니다.

정리하면 색, 줄기 비율, 그리고 표기입니다.세 가지만 보셔도 매대에서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산 뒤에는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 두시면 색이 훨씬 오래갑니다.다음 장보기 때 봉지를 한 번만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