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범칙금 6만 원" 우회전시 '이 행동' 안하면 벌점까지 받는다

우회전 단속 / 사진=대한민국 정부 공식 블로그

경찰청은 보행자 사고 예방과 개정 법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전국적으로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합니다.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에도 교차로 내 사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보행자 보호 문화를 확산하려는 조치입니다.

이번 단속은 전국 주요 교차로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장 단속과 함께 사고 다발 지역의 도로 시설 개선이 병행됩니다.

위반 시 부과되는 범칙금 체계와 구체적인 정지 원칙

우회전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우회전 하는 방법 / 사진=경찰청

운전자는 전방 신호등이 적색일 경우 반드시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 일시정지해야 합니다.

신호와 관계없이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다면 즉시 정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보행자 보호 불이행 또는 신호 및 지시 위반으로 간주되어 10~15점의 벌점이 부과됩니다.

차종별 범칙금은 승용차 6만 원, 승합차 7만 원, 이륜차 4만 원, 자전거 3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운전자의 철저한 법규 준수가 요구됩니다.

사고 데이터로 증명된 대형 차량과 고령층 보행자 위험성

우회전 사고 통계 / 사진=오토놀로지
우회전 하는 차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년 기준 우회전 관련 보행자 사고는 3,058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4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4,092건 및 2023년 4,130건과 비교해 사고 건수가 감소한 수치이나 여전히 인명 피해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우회전 사망자 중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54.8%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고를 유발한 차량 중 승합차와 화물차가 66.7%를 차지하고 있어 사각지대가 넓은 대형 차량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와 일시정지 습관화가 인명 사고를 줄이는 핵심 요소로 분석됩니다.

도로 시설 개선과 운전면허 시험 개편을 통한 제도 정착

카메라 단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는 제도 정착을 위해 교차로 곡선부의 횡단보도를 교차로에서 더 멀리 떨어뜨려 설치하는 이격 설치를 추진합니다.

또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관련 항목을 추가하여 신규 운전자의 법규 인지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도로 현장에서는 일시정지한 차량을 향해 후방 차량이 경적을 울리는 등 운전자 간 인식 차이로 인한 마찰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규정 준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시급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