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돌진에 9중 추돌…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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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도심 한복판에서 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여러 차량과 충돌하면서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9중 추돌로 이어졌는데요.
사고로 10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에 신호 대기중인 차량들이 서있습니다.
택시 한 대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밀어붙이며 지나갑니다.
밀려난 SUV 차량이 다른 차량들과 부딪힙니다.
충격에 보닛이 부서졌는데도 그대로 달리는 택시, 수십미터를 더 달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섭니다.
차량들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도 택시는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인근 버스 정류장에 있던 시민들이 사고를 보고 놀라 일어납니다.
오전 8시 반쯤 대구 중리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70대 택시 기사를 포함해 10명이 다쳤고, 이중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택시와 승용차 등 9대가 크게 부서졌고 출근시간대 발생한 사고로 일대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택시 기사는 약물이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고 났을 때까지는 자기도 멍하시니까. (사고 원인) 아직 그런 이야기는 못했고요."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건영
영상편집 조성빈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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