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가 완전히 달라진 전면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한 개선을 넘어 차량의 이미지를 크게 변화시킨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헤드램프 디자인이다. 기존 헤드램프 영역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분리형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상어 얼굴처럼 개성 있게 돌출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시퀀셜 방식의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헤드램프는 DRL 아래쪽에 위치하는 구조로 변경되었다.

전면 범퍼 디자인도 크게 변화했다. 기존보다 디자인 영역이 대폭 확대되었으며, 모든 공기를 끌어당기는 듯한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전면부 디자인은 내연기관 모델인 쏘나타가 페이스리프트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 언어를 전기차에 접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목할 점은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카였던 RN22e의 공격적인 디자인 요소도 함께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보도에서는 크게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으로, 아이오닉 6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측면 디자인은 일부 관람객들이 코나와 유사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비율과 디테일에서 아이오닉 6만의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디자인 결의 유사성은 있지만 아이오닉 6가 더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히 외관만 바꾼 것이 아니라, 현대차의 성공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전기차 라인업에 통합하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특히 쏘나타가 페이스리프트 이후 인기 상승을 경험한 것처럼, 아이오닉 6 역시 이번 변화를 통해 더 넓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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