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급격한 출렁임을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피로감을 자극했다.
8월 25일 장중 155만 7천 원까지 밀렸던 주가는 종가 기준 167만 8천 원으로 반등했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 물량이 수급 안전판으로 작용하며 하락 압력을 방어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루 1조 원 대 자사주 매입의 실제 체결 흔적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공시 이후 매일 65만 주씩 취득을 신청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신청 물량은 연속으로 전량 체결되며 시장에 유입됐다.
기타법인 매수 물량의 대부분을 회사의 자사주 매입이 차지하며 수급을 떠받쳤다.

외국인 2조 원 폭풍 매도를 받아낸 자사주 방파제
8월 25일 외국인 투자자가 2조 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주가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반면 기타법인은 1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외국인 물량의 절반 이상을 소화해 냈다.
자사주 매입이라는 방파제가 없었다면 종가 기준 낙폭은 한층 커졌을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매도세 진정과 자사주 소진 시점의 관전 포인트
현재 진행되는 자사주 매입은 상승 동력보다 하락을 막아내는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줄어드는 시점에도 자사주 매입이 유지되는지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다.
하루 65만 주 속도가 유지되면 3분기 실적 발표 시점과 맞물려 매입이 완료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40조 원 자사주 매입은 급격한 주가 하락을 저지하는 결정적 방어선이 됐다.
투자자는 외국인 매도세 진정 여부와 자사주 소진 속도를 확인하며 추가 반등 기회를 점검해야 한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