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박차…군민계획단 회의 통해 현안·발전방안 논의
김주수 군수 “군민 목소리 담아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마련…17일 3차 회의 예정”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장기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군민계획단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군민계획단 2차 회의를 열고, 도시·교통·환경·복지 등 분야별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민 18명과 진행위원 6명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군민계획단은 △도시·주택·교통(11명) △산업·환경·안전(10명) △교육·복지·문화관광(10명)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며,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과별 논의 결과, 도시·주택·교통 분야에서는 △노후 주거지 리모델링 지원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인구유입형 주거단지 조성 등이 제안됐다.
교육복지·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학생 맞춤형 심화 교육프로그램 확대 △관광자원 체험형 콘텐츠 개발 △의료 취약지 버스노선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산업·안전·환경 분야에서는 △농축산업 기반의 특화산업단지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 도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도출됐다.
주민이 제안한 내용은 '의성군 도시미래상'과 '공간구조 구상', '부문별 계획 이슈사항'에 반영되며, 군은 이를 종합해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한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군민 공청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인구 감소, 산업 의존도 심화, 도시 인프라 노후화, 자족성 부족 등 지방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토지이용, 주거환경, 교통, 문화관광, 환경보전 등 지역 전반을 종합 검토해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회의는 2040 의성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전략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일 1차 회의에 이어 10일 2차 회의를 마쳤으며, 오는 17일 3차 회의를 열어 주민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