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마음 편히 읽기 좋은 인문서 추천 4
여름 휴가철,
마음 차분하게 다스리며 읽기 좋은
4권의 인문 도서를 추천해 드릴게요!
‘난 잘 살고 있을까?’ ‘내 인생은 이게 전부일까?’ 누구나 한 번쯤 맞닥뜨리는 고민이지만 뾰족한 답은 없다. 이럴 때야말로 철학책이 빛을 발한다. 철학이야말로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장 먼저, 가장 오래 고민해온 분야이기 때문이다.
『살아가라 그뿐이다』 속 에피쿠로스, 쇼펜하우어, 니체, 사르트르, 흄, 비트겐슈타인, 카뮈, 베케트 등 역사 속 ‘인생 선배’들이 남긴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문장은 삶의 위기마다 적절한 해답을 건넨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줄곧 과학소설을 탐독했고 스티브 잡스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대화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주겠다’고 했다. 더 과거를 살피면 윈스턴 처칠은 문제아였지만 세계사에 박식했고 세종대왕은 음악예술에 뛰어났다.
‘지혜의 거인’이라 불리는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 사이토 다카시는 그런 교양을 누구라도 쉽게 익히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빛바래지 않는 불변적인 필수 교양을 엄선하여 한 권에 담은 것이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이다.
요즘 사람들의 멘탈은 지쳐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번아웃이 오고 이것이 반복되고 심해지면 우울증까지 겪을 수 있다.
『아픈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요즘 어른을 위한 마음공부』는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응원하고 힘을 주기 위해 스트레스, 번아웃, 우울증에 대한 심리학적 원인부터 효과적인 관리법을 담았다. 청년부터 노년까지 20년 넘게 한국인의 스트레스, 번아웃, 우울증에 주목해온 정신과 전문의 김병수 원장과 복잡하고 힘든 마음을 하나씩 풀어가며 마음건강을 챙기는 심리수업이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한국사회에 가속노화가 도래했음을 경고하고 노화의 속도를 정상화해줄 네 가지 기둥과 그에 따른 습관들을 담아 책을 펴냈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는 의학, 과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인문학, 종교를 넘나들며 정희원 교수가 구축한 4M 건강법을 소개한다.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으로 나이 들고 싶다면 4M 건강법을 가급적 일찍 시작해서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금이 가장 이른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