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26일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인근 폭발을 확인하고 방공망을 가동했다.
이란 IRGC는 26일 "이란 남부 호르무즈 인근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인근에서 3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며 방공망을 즉시 가동했다고 밝혔다. 미군의 자위적 공습과 맞물려 이란 남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졌다.

"하룻 사이 3차례 폭발"… IRGC의 경계 수위
IRGC는 26일 설명을 통해 "방공망이 반다르아바스 일대에서 감지한 이상 물체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세부 특이 사항은 존재하지않으나 호르무즈 국제항로와 근접한 지점이라 국제 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군 자위적 공습과 겹치고"… MOU 조율 의심
미군 중부사령부가 25일 호르무즈 인근과 이란 남부를 "자위적 목적"으로 공습했다고 밝힌 직후 반다르아바스 인근 폭발 소식이 전해졌다. 미·이란 MOU 서명 조율을 앞두고 양국 모두 협상력 우위를 조읽 군사 움직임을 이어가는 셌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호르무즈에 다시 팔라 은 유가"… 국제 시장 우려
반다르아바스는 호르무즈 해협과 근접해 있어 군사적 긴장이 조금이라도 고조되면 국제 유가가 계속해서 황동친다. MOU 체결으로 해협 운행이 안정되기도 전에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높이는 돌발 사건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가 크다.

막판 MOU 조율 중에도 호르무즈와 이란 남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합의 서명까지 이르는 길이 속 새 살얼음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