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속편대세는 to be continued…'노량''독전'부터 '미임파''듄'까지[초점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노량', '독전', '미션 임파서블', '듄', '트랜스포머',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나열하기 입 아픈 속편 대전이 2023년 내내 펼쳐진다.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이 속편으로 우리 곁을 찾는다.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 적 인기를 일으켰던 '범죄도시2'부터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의 삼각 공조로 가을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던 '공조2', 연말연초를 사로잡은 '아바타2'까지 지난해 유독 속편의 바람이 거셌다. 2023년에도 이 기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명량', '한산'으로 우리가 몰랐던 이순신 이야기를 그려낸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 노량 대첩으로 돌아온다.
'노량 : 죽음의 바다'는 1598년, 7년간의 임진왜란이 종결되는 마지막 해 겨울 바다, 왜란의 원흉인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과 철군을 해야 하는 왜군, 두 나라와 얽힌 명나라, 3국의 전투이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 이야기다.
'명량' 최민식, '한산' 박해일에 이어 김윤석이 이순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가 출연한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촬영을 마치고 편집 작업 중이며 2023년 개봉 예정이다.

2018년 5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독전'은 넷플릭스 영화로 돌아온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 조직을 쫓는 ‘원호’와 사라진 ‘락’, 그리고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새로운 인물 ‘큰칼’의 숨 막히는 전쟁을 그린다.
'독전2'에서는 오랫동안 마약 조직의 실체를 추적해온 형사 원호 역의 조진웅,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 최상급 마약을 만드는 실력자인 농아남매 만코와 로나 역에 김동영, 이주영이 전편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한효주와 오승훈이 합류 소식을 알렸다.
한효주는 조직의 보스 ‘이선생’의 실체를 알고 있는 인물인 큰칼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버림받은 조직원이자 원호의 수사를 돕는 락은 오승훈이 류준열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연기한다.

오는 2월 15일 '앤트맨'이 세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로 돌아온다.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는 미지의 양자 영역 세계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그 곳에서 새로운 존재들과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만나 겪는 모험을 그린다.
'앤트맨' 시리즈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앤트맨 역의 폴 러드와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의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진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제임스 건 감독과 함께 시리즈 최종 편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로 6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는 마블 영화 최초로 은하계까지 무대를 확장했을 뿐 아니라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으로 손꼽히는 ‘타노스’의 등장을 이끌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엔드게임'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흐름을 완성했다.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로켓 역의 브래들리 쿠퍼, 그루트 역의 빈 디젤 등이 출연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오는 5월 5일(미국 기준) 개봉 예정이다.

2022년 800만 관객을 돌파한 '탑건: 매버릭'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톰 크루즈는 2023년 '미션 임파서블' 속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 파트1'으로 돌아온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 파트1'은 헐리우드 대표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의 7번째 영화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가 더욱 거대해진 위협을 상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차원이 다른 액션과 볼거리로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한 '트랜스포머' 시리즈도 2023년 6월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5번째 '트랜스포머'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1990년대 지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오토봇과 디셉티콘, 맥시멀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계관과 비주얼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듄'은 2023년 11월 3일(북미 기준) 파트 2로 돌아온다. 2021년 10월 개봉해 코로나 팬데믹에도 150만 관객을 돌파, 티모시 열풍을 일으켰던 '듄'은 약 2년 만에 속편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듄' 전 우주를 구원할 자의 운명을 타고난 폴(티모시 샬라메)의 이야기를 그린 SF판타지 작품으로 이번 파트2에는전편에 출연했던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 조시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데이브 바티스타 등이 그대로 출연하며, 플로렌스 퓨, 크리스토퍼 월켄, 레아 세이두 등이 새로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평행세계를 담아 전 세계 마블 팬들을 열광케 했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속작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도 2023년 개봉을 확정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샤메익 무어)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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