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6월12일 개막…"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강진아 기자 2023. 5. 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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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오는 6월 개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6월12일부터 15일까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공연예술 중심의 축제를 전시 및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분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및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선 다양한 장르의 코카카 프린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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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기자간담회. (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2023.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오는 6월 개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6월12일부터 15일까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개척'을 주제로 국내외 공연예술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200여개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 300여개 예술단체 등 관계자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 열리는 개막 포럼은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연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가 좌장을 맡았고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및 페스티벌 예술감독 윌리엄 버뎃 쿠츠,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총감독 질 도레, 중국공연극장연맹 부총관리자 왕시우친이 발표에 나선다.

공연 작품 유통의 장을 마련하는 아트마켓은 레퍼토리 피칭, 쇼케이스, 부스전시로 이뤄진다. 레퍼토리 피칭은 공급자인 예술단체가 수요처인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작품을 홍보하고 공동제작 및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쇼케이스에선 24개 문예회관 및 민간예술단체가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해외 인사들이 심사에 참여해 문예회관 우수 프로그램 및 예술단체 작품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코카카는 앞으로 문예회관에서 자체 기획·제작한 프로그램을 해외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해외 공연장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기자간담회. (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2023.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공연예술 중심의 축제를 전시 및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분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13일과 14일 열리는 교류협력 네트워킹은 문화예술계 현안 및 산업 전반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국내외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을 위해 국내 4개 섹션과 해외 2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개막 전에는 제주도 내 공연장과의 협업을 통해 공식 초청작을 선보인다. 10일에는 제주문예회관에서 국립오페라단,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국립합창단의 초청 공연이 열린다. 11일엔 제주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지훈, 손준호가 출연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및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선 다양한 장르의 코카카 프린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30개 예술단체가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된 부분이 있었으나 올해는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킹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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