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숙소비 부족하자 광기 ON…"휴대폰 100만 원에 팔자" ('꽃청춘')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박서준이 여행 경비 부족 사태에 예상치 못한 '광기 모드'를 발동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갑작스러운 납치(?)로 시작된 5박 6일 국내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에 입성했고, 여행 내내 기다려온 흑돼지 만찬을 즐기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남아 있는 여행 경비를 확인한 세 사람은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손에 쥔 돈은 13만 7,700원. 저녁 식사와 숙소를 모두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여기에 예상보다 많이 나온 선박 이동 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상황은 더욱 난감해졌다.

결국 세 사람은 제작진을 찾아가 긴급 협상에 나섰다. 박서준은 "생각보다 뱃값도 더 나왔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최우식 역시 "내일 받을 수 있는 베네핏이 없으니 다른 방법도 논의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이에 나영석 PD는 그동안 이들이 숙소나 차량 대신 원치 않았던 휴대전화 베네핏만 여러 차례 뽑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래 봐야 또 휴대폰 아니겠냐"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박서준은 기다렸다는 듯 "그럼 휴대폰을 받아서 당근에 팔면 되지 않냐"고 맞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한 100만 원 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겠냐"고 진지하게 계산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옆에 있던 최우식도 곧바로 가세했다. 그는 "사실 난 휴대폰 필요 없다"며 당장이라도 판매에 나설 듯한 태도를 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급기야 두 사람은 휴대전화를 상품이 아닌 현금처럼 취급하며 숙소비 마련 계획을 세워 웃음을 안겼다.
평소 젠틀하고 차분한 이미지의 박서준마저 생존 본능을 드러내자 시청자들 역시 "광기 맞다", "진심 같아서 더 웃기다", "노숙 직전 사람들의 현실 반응"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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